남양주시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존중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남양주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에 이어 7월에 순차적으로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및 응급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시와 경찰서, 교육지원 청, 소방서, 관내응급의료기관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 실천을 통한 자살예방에 필요한 각 기관의 역할을 명시했다.

남양주시는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사업을 총괄추진하고, 위기대응기관은 자살위기 상황 발생 시 긴급출동 및 구조·구급 협력, 자살자 및 자살시도자 정보공유 및 모니터링, 응급입원 시 동행. 응급의료기관은 자살시도자 응급진료, 자살자 및 자살시도자 정보공유 및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의뢰, 자살시도자 및 가족 보건·복지기관 연계. 교육기관은 자살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각 급 학교에 대한 지원, 생명존중 교육. 개입 및 사례관리 기관은 자살시도자 및 가족 위기개입·사후관리, 자살 위험 자 발견 및 관리, 자살시도자 및 자살위험 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병원연계, 자살위기 상담전화 및 고위험군 집단프로그램연중운영, 홍보 및 캠페인 등에 적극협조하게 된다.

또한 8월부터 정신건강증진센터 방문하는 내담자 대상 위주에서 지하철 역사 및 다중이 이용하는 마트 등에서 이동 상담실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스트레스와 우울증 선별검사 및 자살예방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