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가평군이 매년 휴가철 물놀이 사고가 잦았던 곳에 안전요원 배치 및 안전 띠를 설치해 익사사고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남양주시와 가평군은 "이곳은 상류로부터 흘러온 물이 바위를 중심으로 돌고 있으며 수심과 물살 또한 빠르고 깊어 어지간한 수영실력을 뽐내는 사람도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곳이다"고 밝혔다.

또 얼마 전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던 십대가 급류에 휘말려 죽을 뻔 하였으나 주변 물놀이객과 안전요원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

이번 남양주시와 가평군이 안전띠를 설치한 곳은 매년 물놀이 사고가 자주 발생하던 곳으로 하천을 중심으로 남양주시 화도읍과 가평군 대성리의 경계지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서로 책임을 전가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양주시와 가평군은 협의를 통해 안전띠를 설치하고 휴가철 인명보호에 나서 주변 상인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