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뮤지컬과의 브로드웨이 라이센스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대학생 부분인 ‘즐겨라 뮤지컬페스티벌’에 참가해 충무아트홀 특설 야외무대에서 8월 10일(토) 오후 6시 공연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학과장 유원용 교수의 지도로 학과동문인 오재익 감독의 안무와 김재만 배우의 연기코치, 차수영 학생의 연출 등 재학생 모두가 배우와 스텝으로 참여해 지난 몇 달 동안 정규수업을 마치고 매일 밤마다 연습한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남양주캠퍼스 시대를 맞은 경복대학교 뮤지컬과는 500석 규모의 공연장인 우당콘서트홀과 140석의 아트홀, 뮤지컬 전용연습실과 개인연습실을 여러 개 갖추고 있다. 경복대 뮤지컬과는 첨단 시설을 갖추고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교수진의 노력으로 수도권의 새로운 명문으로 도약하고 있다.

경복대 유원용 뮤지컬과 학과장은 “졸업 후 현장에 바로 진출 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재학 중에 다양한 현장을 경험하고 여러 대학들과 교류하며 실력을 쌓아가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중인 8월5일(월) 충무아트홀 대체육관에서 한국뮤지컬협회 소속회원들과 뮤지컬 관계자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명랑운동회가 열리며, 경복대 뮤지컬과 성예나 학생이 전체 여학생 대표로 뽑혀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경복대 유원용 뮤지컬과 학과장은 “이번 뮤지컬페스티벌을 통해서 학생들이 꿈꾸는 뮤지컬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