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소 값 하락과 사료 값 상승 등으로 축산업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축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6일 진접읍 연평리 김용권(52)씨 축산농가에서 축산농업인 및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젖소 번식관리 시스템 시범 사업”등 10개 사업 94개소에 대해 사업추진내용 및 사업대상자의 종합평가내용을 토대로 장·단점을 분석,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범사업 농가별 각종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현장종합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젖소 발정탐지기의 효과 및 우수시범농가 사례발표를 통해 축산시범사업의 이해를 도왔으며, 신소재 이용 양돈생산성 향상시범, 가축질병 예방 종합기술시범, 축사에너지 절감 기술보급 시범 등 다양한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축산농가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축산 농가들은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들이 새로운 기술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양질의 사업이 축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평가회를 통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역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는 현장밀착형 축산기술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