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구리시지회(회장 양병구), 바르게살기운동구리시협의회(회장 오형근) 및 대한적십자구리지구협의회(회장 송병주)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먹거리 장터 운영을 통해 마련한 1천4백만 원의 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써 달라며 6일 시에 전달해 왔다.

 이들 봉사단체는 구리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구리 코스모스 축제 이후 만개한 코스모스를 보기위해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9일부터 3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기금을 마련했다.

 이렇게 마련된 장학기금은 한국자유총연맹구리시지회에서 1,000만원을, 바르게살기운동구리시협의회에서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구리지구협의회에서 100만원을 출연했다.

 시는 6일 오전 10시에 구리시장실에서 박영순 구리시장과 이들 3개 단체장과 회원 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은 구리시민장학회에 전달됐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