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 및 설 연휴를 대비해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 예방접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접종 권고 대상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시민과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이며,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12세 이상 접종 희망자라면 누구나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에 활용되는 백신은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XBB.1.5 단가백신 3종(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으로, 접종자가 선택해 접종할 수 있으며, 기존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또는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이 경과한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보건소 및 관내 지정된 의료기관 129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코로나19예방접종.kr)을 통해 의료기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등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자신을 비롯한 가족·이웃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권고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백신 집중 예방접종 기간’ 외에도 올해 3월 31일까지 예방접종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