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화(사진)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을) 예비후보의 경선행이 확정됐다. 경선에서 정치 신인 가산점이 있는 이 예비후보의 경선 참여가 확정됨에 따라 남양주시을 선거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재심위원회(이하 재심위)는 25일 오후 회의를 열고 남양주시 을 이인화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였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23일, 남양주시을에 대해 양자 경선을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이 인용됨에 따라 남양주시을 지역은 기존 2인 경선에서 이인화 예비후보를 포함한 3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아울러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이날 재심위 핵심 관계자가 한 매체와 통화한 내용에 따르면, “다른 결격 사유도 없고 청년 후보자의 점수가 그렇게 쳐지지도 않는 데다 가점도 있어서 (인용으로 최고위에) 올렸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화 예비후보의 경쟁력을 인정한 셈이다.

이인화 예비후보는 “당의 결정을 환영하고 존중한다”며 “반전의 계기가 마련된 만큼, 청년 정치인의 패기로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생 회복을 위한 민주당 총선 승리의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