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8월 14일 남양주캠퍼스 회의실에서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3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 1차로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글로벌현장학습을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과 2차로 파견 예정인 학생들 간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1차 파견 학생들의 사례와 경험들을 2차로 파견하는 학생들에게 나누어 성공적인 글로벌현장학습을 이루고자 마련되었다.

미국 뉴저지에 소재한 홀리네임 메디컬센터에서 실습을 마친 간호학과 최종엽 학생은 “평소 미국 간호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번 4개월간의 글로벌현장학습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미국 불룸필드 대학에서는 국내 여러 대학에서 선발되어 파견된 80여명의 학생들이 글로벌현장학습을 실시했고 이 중 경복대 간호학과 정혜인 학생이 최우수 수료자로 선정되었다. 간호학과 정혜인 학생은 “미국에서 심장 수술로 유명한 베스이즈라엘 병원에서 실습을 하게 되어 심장수술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졸업 후 UN에서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실습을 통해 UN 관련 국제기구에서 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전지용 총장은 “경복대는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이외에도 싱가포르 MDIS 대학에 매년 240명을 무료로 파견하여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