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적십자 진건 천마봉사회(회장 우희동)에서는 지난 18일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대대적인 집수리를 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가정은 저소득층 가정으로 81세의 노모와 43세의 딸이 계속적인 병원 생활로 형편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50년 동안 단독 주택에서 생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집중 사례관리를 하며 돌보고 있는 가정이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집수리에 참여한 봉사단원 25명은 지붕수리, 연탄 보일러교체, 부엌바닥 및 마당미장,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하고 가재도구를 정리 후 집안 구석구석을 몇 번씩 쓸고 닦으며 대청소로 땀 구슬을 흘렸다.

이 날 최승석 진건 읍장과 문옥순 적십자봉사회장은 시원한 냉 콩국수를 직접 만들어 현장으로 가져와 함께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격려하였다.

적십자 진건 천마봉사회원들은 “깨끗해진 주건 환경을 보시고 비가 내려도 방에 비샐 염려가 없어 발 쭉 뻗고 누울 수 있다며 웃으시는 할머니와 딸의 환한 얼굴을 보면서 작은 도움으로 큰 행복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적십자 진건 천마봉사회는 20일에도 집수리 봉사계획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