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쓴 3편의 글에서 한국인의 장점을 언급하면서 3 가지 장점을 소개하였습니다.

첫째는 한국인들은 남다른 열정이 있다는 장점입니다.

둘째는 한국인들은 근면하다는 장점입니다.

셋째는 한국인들은 영성이 탁월한 민족이란 장점입니다.

그리고 영성(靈性, Spirituality)에서는 보편적인 영성 혹은 종교적인 영성이 있고 성경적인 영성 혹은 복음적인 영성이 있습니다.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오기 전에 보편적인 영성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신라 불교를 대표할 수 있는 원효가 있고 조선조의 이순신 장군의 영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원효 스님의 종교적 영성에 대한 실례를 지난 글에서 소개한 바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영성을 소개하고져 합니다. 이순신 장군은 장군이면서 내면의 영성이 뛰어난 인물이었습니다. 그가 일반인으로서는 상상치도 못할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영성이 뒷받침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탁월한 영성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그의 저서 난중일기(亂中日記)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난중일기 중에서 이순신 장군이 엄청난 숫자의 왜선(倭船)을 앞에 두고 밤늦도록 고뇌하다 잠이 들었습니다. 잠이 든 동안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그는 신인(神人)을 만났다고 일기에 쓰고 있습니다. 꿈속에서 만난 신인이 다음 날에 벌어질 전투에서 전개할 전략을 그에게 일러 주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다음 날 벌어진 일본 해군과의 해전에서 꿈속에서 만났던 신인이 일러준 전략을 그대로 실천하여 대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그의 난중일기 중에서 이순신 장군의 남다른 영성을 구절구절 접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인들은 영성이 강한 백성들이기에 영성을 지닌 지도자들이라야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영성이 깊은 지도자들이 민족적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