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주민자치센터(위원장 오태환) 에어로빅 팀(화려한 외출, 강사 신순임)은 지난 10월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대상으로 받은 시상금 중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써 달라며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에 선뜻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려한 외출팀”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부터 85세 어르신 등 40명으로 구성된 에어로빅 동아리로 지난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5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화려한 외출팀을 지도한 신순임 강사는 “전국대회 대상을 받기까지 모든 동아리 회원들이 고생하였지만 특히, 어르신들께서 열성적으로 참여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어렵게 받은 시상금을 가치 있게 쓰기 위해 회원들과 의논한 결과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하면서 모든 영광을 회원들의 몫으로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