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20까지 6일간 아시아평의회(OCA) 소속 42개국 2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16개 종목에서 국제대회의 경험을 쌓기 위해 중국의 난징에서 펼쳐진 2013 난징 아시아 청소년대회 유도부문에서 금곡고등학교의 정정윤(-52kg) 선수와 고재경(-66kg) 선수가 1위를 차지해 금곡고의 위상을 떨치고 돌아왔다.

정정윤 선수와 고재경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1위를 함으로써 오는 10월19일부터 23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는 영광도 부여됐다.

고재경 선수는 2013년 3월 열린 여명컵 전국유도대회에서 1위를 했으며 2013 하계전국 중고 연맹전에서도 1위를 하는 등 실력이 일치월장하고 있는 상태다.

금곡고 강기윤 교장은 “현재 상황은 조금 열악하나 주위 분들이 많이 도와 주시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 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전국체육대회에 나가 금메달을 쟁취해 대한민국의 으뜸선수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강성묵 체육부장은 “금곡고는 유도명문으로 선후배 관계가 메우 돈독하다. 작년에는 40여 명의 선배 선수들이 찾아와 격려해 주기도 했다”며 “현재 남양주시의 지원을 받아 중국어 교사가 중국어를 지도해 주고 있어 세계로 향한 금곡고의 유도부 장래는 밝다”며 “자율적인 운동부로 운영되는 유도부는 이번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곡고등학교는 ‘성실’을 교훈으로 ‘참된 인간성과 뛰어난 창의력’을 갖춘 금곡 인을 육성하는 교육의 요람으로1959년 3월 금곡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하였으며 여러 번의 학칙이 변경 된 후 2004년 금곡고등학교로 최종 학칙이 변경되었으며 현재 졸업생 총 14,984명을 배출한 남양주시에서 역사와 전통이 가장 오래된 학교다.

또 금곡고 유도부는 1984년 창단하여 체계적인 지도와 함께 유도의 기본기를 익히게 함으로써 튼튼한 몸과 올바른 정신을 지닌 금곡인 육성을 위해 창단되었으며 2013여명컵 전국 유도대회 1위, 2013 하계 전국유도대회 1위, 2013대만 청소년 유도대회에서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