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상우)에서는 지난 23일, 24일 이틀간 자치센터 5층 다목적공연장에서 학교 폭력과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학교폭력예방 공연을 개최하여 총 8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왕따 등과 관련하여 강의보다는 공연으로 청소년들에게 현실감 있고 문화적인 방법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거나 아이돌 그룹의 음악이나 코믹한 대사를 섞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폭력의 고리, 그리고 방관자 역시 또 다른 가해자라는 사실 등 학교폭력에서 대두하는 대부분의 문제점 등을 극에 넣어 사실감을 높이고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최상우 화도읍주민자치위원장은 “매일 방송이나 지면을 통해 보도되는 청소년 사건 기사들을 보며 어른의 한사람으로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었기에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조성을 위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