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6월20일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이하 다산총연/cafe.naver.com/dasanunion1)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3기 신도시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한강교량(가칭 수석대교)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다산총연은 이번 성명에서 해당 교량이 전액 남양주시민의 비용으로 건설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간 직결 기능은 부족하고 교통량 수용이 어려운 4차선 규모로 축소되어, “기형적인 반쪽짜리 수석 소교”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하남미사 지역의 교량 반대입장 변화와 LH의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해 강하게 성토했다.

- 이하 성 명 서 전 문 -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는 한강교량(가칭 수석대교) 신설과 관련하여 다음의 성명서를 발표한다.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는 기형적인 반쪽짜리 한강교량을 추진한 LH를 다시 한 번 강력히 규탄하며 교량 신설을 지속적으로 반대해오며 하남대교라는 교량명칭을 요구하는 파렴치한 하남미지역을 강력히 규탄한다!!

◾수석대교는 전액 남양주시민의 비용 부담으로 건설되는 3기 신도시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다.

◾교랑은 지역간, 도시간 연계가 가장 중요함에도 직결은 커녕 차선마저 6차선에서 4차선으로 축소되어 기형적인 수석 소교로 전락하였다

◾이는 전적으로 교량 신설을 지속적으로 반대한 하남미사의 지역이기주의와 이들의 의견을 수용한 LH의 책임이다.

◾지역이기주의에 굴복한 LH는 이제 와서 주민설명회라는 형식으로 사업을 마무리 하려고 하고 있다.

- 하남미사는 왜! 건설을 반대하던 수석대교의 명칭에 갑자기 관심을 가지며 건설을 찬성하는가?

- LH는 왜! 수석대교의 주인인 남양주시의 의견을 묵살하고 타 지역의 이익만을 대변하는가?

- LH는 왜! 6차선 및 직결 없는 반쪽짜리 4차선 교량으로 주민설명회를 하려 하는가?

이에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는 다음의 사항을 강력히 요구한다

◾한강교량 명칭은 남양주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건설지역 행정동명을 반영한 ‘다산 대교‘로 명명할 것을 요구한다.

◾LH는 지금이라도 6차선 직결을 통한 온전한 한강교량 건설을 추진하라!

◾국토부는 교량의 주인인 남양주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반영하라!

◾LH는 교량 건설 추가 비용과 9호선 연장 분담금을 원인자인 하남시에 부담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LH는 한강남단 선동IC와 올림픽대로 확장에 투입된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 교통 분담금을 전액 회수하여 한강 북단 교통 인프라 확충에 사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