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3일 사회적 경제 자문위원, 연구동아리 참여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경제 공동연구 프로젝트 발대식’을 시청 맑음이 방에서 가졌다.

‘사회적 경제 공동연구 프로젝트’는 사회적 경제에 관심 있고 이 분야의 기초과정을 수료한 남양주 시민을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과의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지역사회 현안을 모색하고, 남양주시 특성에 맞는 사회적 기업 모델을 발굴해 나가는 일종의 학습동아리 연구모임이다.

남양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설문조사를 통해 32명의 동아리 참여자를 모집하였고, 경영, 세무·회계, 인사·노무, 법률, 지역사회 5개 분야 총 7명의 자문위원을 구성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경제 자문위원 위촉식과 학습동아리 참여자와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회적 경제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1부에서는 교수, 변호사, 컨설팅회사 대표, 경영지도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위촉식이 있었으며, 이들은 동아리 참여자들의 각종 활동을 통해 도출된 사업계획 및 연구 과제를 1:1 멘토링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진행 단계별로 필요한 실무 컨설팅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학습동아리 참여자는 사회적 경제 진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연구모임이 되길 바란다며 행정기관, 자문위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현안을 모색하는 사회적 기업 모델이 발굴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관·학 협업을 통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사회적 경제 사례관리 등을 통해 성공사례 공유 및 문제점 파악으로 연구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남양주시에 적합한 사회적경제가 육성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