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역사박물관(관장 한국희)은 12번째 틈새전시 ‘화담畵談, 예술로 통하다’ 전시를 12일 개최한다.

▲ My camival(송현진 작)_조종열 작품 연개

이번 전시는 남양주시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한 부모 가정 학생 등 지역의 소외계층과 미술협회 남양주지부 회원 및 미술철학 회 회원, 개인작가, 남양주 시민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9월 12일-11월 10일까지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소외계층의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중심으로 예술가 및 시민들이 소외 계층의 작품 하나하나에 화답하는 작품을 출품하여 예술로 하나 됨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 전시작품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여 작품을 완성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소외계층의 그림과 참여관람객들의 마음이 합쳐져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남양주역사박물관 한국희 관장은 “소외계층의 그림에 담겨진 그들의 생각과 삶을 읽어내고, 이를 ‘예술’이라는 도구를 통하여 또 다른 소통과 멀티플한 문화교차를 보여주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9월 12일(목) 오후 4시 소외계층과 작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문의는 031)576-055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