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 12일 지역 내 건강, 경제, 사회관계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10명을 초청하여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무더운 여름을 이겨낸 어르신을 격려했다.

이날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는 환절기를 맞아 어르신들께 한약 전달식을 가졌다. 남양주시 한의사회 소속 가나한의원(원장 이용훈), 용정경희한의원(원장 장욱승)의 후원으로 해당 어르신에게 1:1 맞춤형 한방진료와 처방을 내리고 어르신의 체질을 분석하여 그에 맞는 한약을 한 달분씩 지어드린 것.

전달식에서는 홀로 살아가면서 건강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자신의 몸을 돌볼만한 여유가 없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한약을 지원해 준 한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건강관리에 대한 담소를 나누었으며 어르신들 사이에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김OO(71세, 여)은 “가족도 아닌데, 내 자식처럼 챙겨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이 고마운 마음을 무어라 표현할 수 없어 어쩔 바를 모르겠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부희망케어센터 장은 “지역 내 건강취약계층의 어르신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한의사회에서는 ”이번 지원을 1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주치의가 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