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에서는 한가위 맡이 문화공연이 장애인을 비롯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한가위 행사는 명절이 되면 더 외롭고 쓸쓸한 소외된 이웃에게 넉넉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구리남양주지사(지사장 윤용선)의 먹거리 나눔과 무용협회 남양주지회의 ‘신명춤판’ 재능 나눔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흥겨운 무용공연과 다양한 후원으로 준비된 경품추첨, 먹거리 및 송편 나눔 등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는 시간이었다.

이밖에도 한가위를 맞이한 나눔의 손길은 이어졌다.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 이연묵)에서는 이웃 나눔 실천으로 한우를 후원했으며 더불어 북부희망케어센터 연계를 통해 재가 장애인 200여명에게 송편과 참치세트 등 다채로운 한가위 선물을 나누며 나눔과 배려의 명절분위기를 확산해나갔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은 “신명나는 무용과 우리민요를 들으니 한가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공연과 더불어 경품에도 당첨되어 더욱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국민연금공단 구리남양주지사 윤용선 지사장은 “한가위에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따뜻함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10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누리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에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