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준)(이하 ‘ 느티나무 의료협동조합’)이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회가 주최한 시민교육박람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예선을 통과한 느티나무 의료협동조합은 9월 11~12일, 서울시청 시민 청에서 진행된 시민교육박람회 본선 최종 심사 결과 장려상인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회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구리•남양주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사회단체 등의 활동가들은 지난 2011년 가을부터 최근까지 총 4차례, 56강에 걸쳐 협동사회경제와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각종 강의와 워크숍, 견학 방문 등을 진행했다.

느티나무 의료협동조합은 이 성과물을 정리해서 시민교육박람회에 출품했으며, 장려상 수상으로 이번 교육이 지역 시민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정희 발기인 대표는 “우리들의 활동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협동사회경제와 공동체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누는 삶, 협동하는 삶, 가장 인간적인 의료’를 모토로 작년 초부터 준비에 들어간 느티나무 의료협동조합은 오는 10월 창립을 목표로 조합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