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장(서장 현재섭)는 성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지난 27일 오전 11시경 남양주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 경비업체 5개소와 民‧警 협력치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개최 했다.

현재 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여성안심귀가길」및「여성안심구역」에 대한 치안상황을 경비업체와 실시간 공유하여 야간 취약시간대를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전개할 예정이며, 경비업체 자체 순찰 시에도 연계 순찰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금다액취급업소 및 여성 1인 주거지 등 범죄취약개소에 대한 긴급 출동 시에도 사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경찰․경비업체 합동출동 등 협력 치안 대응체제를 확고히 구축 할 예정이다.

S경비업체 관계자 정 모 씨는, “남양주의 광활한 면적(서울 75%)과 인구대비 경찰 인력(1인당 1,148명) 현황을 보고 깜짝 놀랐다, 민간경비업체가(경비업체 5개소, 차량 25대, 경비원 143명) 공동으로 경찰관 순찰업무에 적극 협력하여 지역치안 유지에 앞장서겠다며”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에 남양주경찰서 현재섭 서장은, “이번 협약(MOU) 체결로 한정된 경찰인력에 경비업체 인력과 장비가 더해져 가시적인 치안활동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밤길 여성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