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읍 유기농 텃밭 가꾸기 참여하는 세 개 단체 골드생활개선회(회장 김은희) ‧ 화도생활개선회(회장 이춘우) ·농촌지도자회(회장 유병찬)에서는 지난 10일 가곡리 및 답내리에 위치한 약5,000제곱미터의 유휴농지에 모두 모여 올 초 식재한 고구마 수확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춘우 회장은“심을 때는 가는 줄기였던 고구마 순이 굵직한 고구마가 된 것처럼 텃밭 가꾸기를 통해서 회원 간의 배려와 애정도 커졌다. 한 해의 노력의 결실인 고구마 수확의 기쁨을 느끼며 불우한 이웃도 도울 수 있는 텃밭 가꾸기 사업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려 수확한 햇고구마의 판매대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계획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수확함과 동시에 더 힘든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달 초 슬로푸드국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세계 각국의 맛 워크숍과 체험들로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여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화도읍에서는 이에 발맞추어 3대 시민사업인 텃밭 가꾸기 사업추진 등 유기농채소 생산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