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구리소방서(서장 정요안)와 공동으로 지난 15일 오후 2시 구리아트홀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 단위 민방위 시범훈련으로 구리아트홀 대 공연장 공연 중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대형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하여 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대형 화재 등 재난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구리소방서등 18개 기관 244명의 인력과 헬기를 비롯한 38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훈련 상황 발생 및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단계, 인명구조 등 초기대응 단계, 지원기관 초기임무수행 및 화재진압 단계, 지원기관의 복구활동 및 훈련종료 단계의 4단계로 진행됐다.

훈련이 끝나고 박영순 구리시장은 훈련강평을 통해 훈련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훈련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화재안전 수칙 준수가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시작이요 끝이며, 오늘 훈련을 기회로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재난 없는 구리시가 되도록 전시민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