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 청(교육장 이복준)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수업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교사들을 중심으로 배움 중심수업 나눔 축제가 한창이다.

10월 1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33개의 다양한 수업이 공개되어 수업개선을 위한 교사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수석교사 7명, 수업명인 1명, 배움 중심수업 동아리 소속 교사 11명, 수업비평 동아리 9명, 창의인성 수업연구회 5명의 선생님들이 배움 중심수업을 공개하고, 수업비평문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관내 1,000여명에 이르는 교사들이 행사 참관을 희망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의 핵심은 교실에서 배움 중심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생각 만들기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번 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는 교사 전문성의 핵심 요소인 좋은 수업에 대한 고민과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초등교육지원과 배순정 과장은 승진 가산점이 주어졌던 수업인증제가 사라진 뒤에도 순수하게 좋은 수업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이 자랑스럽고 수업전문성에 관심을 갖는 교사문화가 형성된 것 같아 흐믓 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정선된 수업축제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생님들의 호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