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 청소년 14명이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10박 12일의 일정으로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캐롤턴 시 홈스테이에 참가하기 위해 10월 21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홈스테이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캐롤턴 시 소재 뉴먼스미스 고등학교 수업 참여와 미국 가정에서의 문화체험 및 지역명소 견학 등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지역 소재 명문대학의 국제학생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텍사스주 북동부에 위치한 캐롤턴 시는 인구 약 120,000여 명의 작은 도시로서 2006년 머니 매거진(Money Magazin)이 선정한 미국의 살기 좋은 도시 가운데 19위에 랭킹된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도시이다. 2010년 자매결연협약 체결 이후 4년 연속 구리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홈스테이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캐롤턴 시 청소년들에게 소고춤과 k-pop댄스 등 우리의 문화를 소개 할 공연을 펼치게 되며, 캐롤턴 시의 전통무용도 배울 예정이다. 또한 2014년 6월에는 캐롤턴 시 청소년 14명이 구리시 홈스테이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