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미 중령

남양주시 퇴계원면 소재 환경대대(사진 대대장 중령 강영미)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대를 육성하기 위해 관내 지역 환경정화 및 대민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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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6259부대는 육군 최초 환경대대로 지난 8월 관내 용암천 일대에 유류누출 사고 때 부대원 300여명이 출동하여 사고를 방지했으며 2010년부터 남양주시와 각종 환경운동협약을 체결하고 관군합동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전 장병이 매년 1주일 간 환경관리공단 주관으로 토양오염정화 전문교육을 받고 있으며 ‘명예 환경 감시원’ 임명되어 주 1회 관내 환경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활발한 대민지원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남양주시와 연계하여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명문대 출신 장병들이 매주 토요일 학습교육을 지원, 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학습교육을 받고 있는 한 학생은 “군인이라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았는데 명문대 출신에 재밌는 선생님이어서 너무 좋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뿐만 아니라 관내 퇴계원면 ‘노인의 날’ 행사 지원과 ‘보건지소 의료지원’, ‘수해복구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13년 남양주시 예술동아리 경연대회 밴드부분으로 참가하여 입상하는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꼭 필요한 부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대대장인 강영미 중령은 “우리 군은 국민을 위한 군대로써 지역주민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헌신해야 하고 그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영미 중령은 여군 39기생으로 2012년 11월에 환경대대 대대장으로 취임하였고 2013년 9월 국방부장관 표창과 10월 국군의 날 행사에 기여하여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