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흡연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흡연부스를 설치하여 10월 31일 개소식을 가졌다.

 흡연부스 설치안은 김현택 남양주시의원의 건의로 추진되어 남양주시만의 독창적인 흡연부스를 제작하게 되었고 청사내 흡연부스 2개소(본청 및 2청사)를 설치하였다. 흡연부스 개소식에는 최형근 부시장을 비롯하여 자치행정위원장, 김현택의원, 이광호의원, 직장협의회장단, 시민참여단인 금연그린매니저와 금연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접흡연피해가 없는 남양주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 최초로「남양주시 간접흡연피해방지 조례」를 2011년 08월에 제정하여 흡연단속공무원 2명을 채용, 금연구역을 지정하여 시민참여단을 활용한 계도 및 홍보로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흡연부스를 점차 확대 설치하는 등 간접흡연피해가 없는 남양주시, 건강한 명품도시 남양주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