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에서는 지난 10월 21일(월)부터 시각장애인 책 읽어주기 봉사프로그램인 “(이야기로 소통하는)천사들의 목소리” 봉사를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시각장애인 낭독봉사 실시하여 장애인들의 독서여건 및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돕고자 운영하게 되었다.

 도서관 명예시민사서천사들이 2인 1조로 구성되어 시각장애인 집에 직접 방문해 책을 읽어드리는 것뿐 아니라 공원을 함께 산책 하면서 시각장애인과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이끌어냄으로써 사람들과 교류가 적었던 소외계층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봉사에 참여한 명예시민사서천사 장주영씨는 “내가 하는 봉사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기쁘고 뿌듯하다. 환경적으로 열악하고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의 신청이 많아지길 바라며 이 봉사활동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영역을 모색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