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11월 3일, 월동 기를 맞아 별내면 청학리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배추 약 700포기의 김장을 했다.

 이날 담근 김장은 약150여 상자로 각 리별 경로당을 포함 장애와 질병 등으로 김장을 하기 곤란한 가정과 절대빈곤층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 등 모두 생활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층 가정으로 전달되었다.

 20kg 단위 김장상자를 받아든 한 가정은 “경제적 곤란으로 인해 올 겨울에는 유독 김장을 담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지역에서 김장을 담가 집에까지 갖다 주니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김은자 새마을부녀회장과 정지승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회원들이 모두 함께 모여 힘을 모아 협력해서 관내 어려운 가정을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홍명산 별내면장은 “경제적 곤란 등으로 김장을 하지 못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렇게 협심하여 함께 힘써 주어 고맙다.”는 말을 봉사자들에게 전했다.

▲ 이번 김장비용 500만원은 에코랜드주민지원협의체에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