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 이진택)와 상가번영회(회장 : 김춘곤)에서는 자치센터 10주년 개소를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며 2일 하루 종일 떠들썩한 축제를 벌였다.

 축제는 오전 10시 자치센터에서 10주년 개소 기념식 및 작품발표회 커팅식이 개최되어 많은 주민들이 10주년 및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서의 대상 수상을 축하하는 것으로 시작되었고, 어울더울 한마당 무대로 자리를 옮겨서는 공연 봉사를 위해 조직된 아줌마합창단의 초연 공연, 백봉체육관의 늠름한 태권도 시범, 청소년 장기자랑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공연 발표회 등 주민이 직접 무대 주인공이 되어 가족, 친구, 이웃들의 응원을 받으며 열띤 공연을 펼쳤고 그 열기가 흡사 아이돌 가수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또한 상가번영회에서는 주민들에게 착한 가격의 좋은 품질을 제공하고자 자발적으로 20%할인에 나섰고, 업소마다 식사이용권을 경품으로 내놓아 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주민들은 그밖에도 “춤, 창극과 놀다”라는 마당극과 북한예술공연단의 축하무대 등 화려한 공연이 9시까지 이어진 축제를 즐기며 이 모든 것을 준비한 주민자치위원들과 상가번영회원에게 감사하고 평내동에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축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자치센터 수강생이 만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는 2013 평내동 자치센터 작품발표회가 11.7(목)까지 자치센터에서 개최되어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