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를 위해 지난 5일 의료급여관리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정신보건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급여 집중관리군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의료급여 집중관리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통보한 질병대비 부 적정 과다의료이용자 중 상위 30% 이내인 자로 동일상병으로 3개 이상의 다른 의료급여기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자등 복합적 의료복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자이다.

 교육은 의료급여 사례관리의 대상자 선정 기준, 사례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 올바른 복약 방법, 적정의료이용 방법에 대한 교육위주로 실시 되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평소 고혈압, 당뇨, 뇌혈관, 심장질환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자가 건강관리방법과 노인분들이 즐길만하고 재밌게 할 수 있는 운동 방법과 프로그램도 소개하였스며,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치매의 증상 및 관리방법에 대한 우울증(GDS-K), 치매(MMSE-DS)검사를 실시했다. 이 검사를 통해 우울척도가 낮아 지속적으로 상담을 요하는 대상자와 치매(MMSE-DS)점수가 낮아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요하는 대상자를 발견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남양주시 사회복지과 담당자는 지속적으로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꾀하고 적정한 의료이용을 유도함으로서 연간 늘어나는 의료급여비용의 절감효과와 수급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