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민원처리의 신속ㆍ정확성 향상을 목표로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를 적극 추진한 결과, 시민의 입장에서 속도감 있는 민원행정이 구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도는 민원사무처리 기준표의 법정처리 기간을 단축 처리한 우수공무원에게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고 우수공무원에게 포상하여 시민에게 신속한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시에 따르면 법정처리기간 2일 이상인 모든 유기한 민원 업무를 대상으로 2013년 하반기 민원처리실태를 분석한 결과 8,380건의 민원 접수건 중 95%인 7,917건에 대하여 법정처리기한보다 단축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6일 이상 유기한 민원처리 신속성이 63.36%로 2012년 하반기(44.77%) 대비 18% 이상 빨라진 수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민원처리 단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은 사회복지과 배효정
산업경제과 길명복, 자원행정과 원종수 주무관이 각각 1~3위를 차지했고 12월종무식에서 시상하기로 했다.

특히 최고점수를 받은 사회복지과 배효정 주무관은 보육료 지원확대로 연일 민원이 폭주하는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민원처리를 하여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했다.

구리시 이성재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사무 단축처리 정도에 따른 개인별 마일리지를 부여하여 직원들 간 사기를 진작시키고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유도하여 민원처리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만족의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