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2012년 11월 9일(금) 13시40분부터 17시까지 구리남양주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담당교원, 가평교육지원청 소속 특수교육담당교원, 총 6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학(교)급 창의지성교육 정착을 위한 배움중심 수업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특수교육담당교원의 배움중심수업 능력 배양 및 전문성 신장을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배움 향상과 배움중심수업의 현장 안착 및 확산, 특수교육담당교원의 전문성 강화에 목적을 두고 성남혜은학교 김규일 수석교사의 창의지성교육 실천을 위한 학교교육과정 편성방안과 용신초등학교 김기옥 교사의 배움중심수업 사례, 평내고등학교 김현태교사의 장애인 대학입학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공감형 토의 방식을 통해 특수교육담당교원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방법 및 효율화 방안을 이해하며, 정규교과를 통한 창의지성교육의 구현 방안 뿐만아니라, 교과와 비교과(사회적응, 현장학습, 창의적 체험활동)의 연계, 교과 간 통합, 평가체제 변화의 필요성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특수교육이 전문적인 학습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송라중학교 배재희 교사는 “창의지성교육과 특수교육과의 연결고리가 부족하여 거리감이 있었는데, 이번 워크샵을 통해 특수교육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창의지성교육의 요소들을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었으며,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배순정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특수교육현장에서도 경기도 창의지성교육과정의 실현과 수업혁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특수교사의 자발적인 의지와 참여는 특수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혁신적 동력으로, 장애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날 수 있게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향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도 특수교육 창의지성교육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특수교육현장의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을 마련하여 특수교육현장 혁신을 위한 배움중심수업 체제로의 전환 안내, 현장중심 평가혁신을 통한 창의지성교육이 특수교육현장에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