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진취와 상승의 아이콘인‘靑馬의 해’를 1월 1일. 제 18대 사단장 박노식 준장은 “조국수호의 선봉에 선 필승철마정신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사단마크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 개선후의 철마부대 마크

75사단은 그동안 지역의 명산인 철마산의 정기를 받아 애칭인‘철마부대’로 불리어 왔었고, 청마의 해를 시작함과 동시에 철마부대의 얼굴을 바꾸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단마크 개정은 의미가 깊다.
 
지난해 초부터 수차례의 공모와 토의, 장병 및 역대 지휘관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디자인을 고안하고 지난 1월 1일 육군본부로부터 최종승인을 받았다.
 
새로운 부대마크는 태극 회오리를 바탕으로 한 평화, 충성, 통일을 상징하는 외부 삼원색이 표지를 감싸고 있으며, 철마인의 용맹함을 나타내는 주황색이 내부 배경색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중앙에 위치한 철마 장군상은 왜란 당시 조국수호의 선봉에 있었던 의명의 기사를 형상화하여 그 정신을 이은 철마인의 긍지를 나타내고 있다.
 
박노식 75사단장은 “새로운 부대마크에는 수도권 방호의 책임부대로서 지난 31년 동안 전략적 요충지를 수호해 온 철마부대의 필승정신이 함축돼 있다”며 “부대마크 개정을 계기로 지금 당장 싸워도 이길 수 있는 실전적 전투 사단 육성과 더불어 지역민과도 하나 되는 철마부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