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으로 후원이 뜸한 연말과 연초에 단비와 같은 기부가 일어나 모처럼 어려운 이웃의 얼굴에 활짝 웃는 일이 발생해 화재다.

남양주시 금곡동 무대마을에 위치한 목양교회(담임목사 박종수)는 작년 12월1일부터 올 초 1월15일까지 10kg김치 150박스와 목도리 150개 및 영양 간식 등을 3회에 걸쳐 나눔과 섬김 복지센터를 통해 차상 위 가정과 독거노인 등에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박종수 담임 목사와 신도들은 “지난 2007년 개척 첫해 100가정 나누기부터 시작된 사랑의 김치 나눔이 현재는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김장김치를 지원 받고 기뻐하시는 어려운 분들을 보면 힘이 들어도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목양교회는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확대 발굴해 도움이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을 더욱 섬기고 나누며 돕는 일에 더욱더 힘써 지역사회의 꼭 필요한 빛과 소금 같은 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 행사전문 제조판매업체 시밀레컴퍼니(대표 김양숙)도 나눔과 섬김 복지센터(대표 서경춘)에 입시 시즌상품 엿, 사탕선물세트와 막대초코를 기부해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기관, 노숙자 쉼터, 무료급식소 및 저소득 차 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에 영양 간식으로 제공해주었다.

시밀레컴퍼니측은 “지역사회공헌 차원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과 복지센터에지속적인 기부후원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