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다가오는 동절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2~2013년도 동절기 설해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준비를 마쳤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을 설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갯길 등 노선별 취약지역 28개소를 지정·중점 관리하는 등 강설시 차량통행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단계별 근무요령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재해에 적극 대비키로 했다. 또 염화칼슘 2,000톤, 소금 1,000톤, 제설모래 250㎡, 제설함 250개, 제설모래마대 56,000장을 확보하고 염화칼슘 살포기, 굴삭기, 덤프트럭 등 제설장비 정비를 모두 끝마쳐 동절기 제설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천마산군립공원 주차장 등 11곳에 제설작업을 위한 전진기지를 설치하고 제설자재 비치 및 제설 장비 상시 대기준비 등 강설시 신속한 대처와 초기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이용걸 교통도로국장은 “설해기간 동안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