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국회의원(민주당, 남양주을)의 출판기념회가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늘(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것이 정치다, 국민일꾼 정치를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는 박의원의 저서에는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대표를 거쳐 사무총장에 이르기까지 숨가쁘게 달려 온 그간의 정치여정이 담겨있다.

 이날  행사에는 소통과 협상의 달인이라는 박의원의 별칭처럼 100여명이 넘는 여야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민주당 김한길 대표, 최경한 새누리당 원내대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문재인 민주당 의원,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박병석 국회부의장 등 여야를 대표하는 중진의원들이 총출동했다.

 한편 박병석 국회부의장, 정세균 민주당 상임고문, 손학규 전 대표(전 경기지사), 박지원 의원이 축사를 통해 박의원의 출판을 축하했다.

 박 의원은 “국회가 신뢰와 소통을 통해 본연의 기능을 회복해 국민을 위한 기관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해야 한다”면서 “이 책을 통해 불통의 정치를 걱정하고, 정치의 발전을 간절히 원하는 여러분과 정치란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