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안규영)는 지난 10일 호평동주민자치센터 3층 다목적공연장에서 “2012 작품전시 및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초청된 강원소리진흥회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7개 동아리반의 경연이 뒤를 이었다. 호평동주민자치센터의 특화사업의 일환인 ‘학교밖꿈나무안심학교’ 아이들의 풍물과 태권도 공연도 함께했는데, 7개 반 모두가 그간 연마한 솜씨를 아낌없이 펼쳐 ‘경연’이나 ‘아마추어’라는 호칭이 무색할 만큼 독창적이고 풍성하였다.

 발표회와는 별도로 공연장 밖에서는 전시회가 진행되었다. 자치센터 1층에서 3층까지 시선이 머무르는 공간에는 서예·한지공예·리본공예·퀼트 등 500여 점의 수강생들의 작품들이 자태를 뽐내었다.

 이번 발표회를 준비한 호평동주민자치위원장(안규영)은 발표회를 마치면서 ‘올해 호평동주민자치센터의 열매는 전시·발표회를 통한 프로 못지않은 수준의 문화공연 추구와, 더 나아가 수강생들과 꿈나무안심학교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꿈꾸게 한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평동주민자치센터는 올 한해 24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약 3,6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수강하고 있으며 풍물반, 밸리반, 요가반 등 몇 년 째 왕성하게 성장하는 프로그램들이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