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친수구역공대위(이하 공대위)가 국토부 해명과 관련하여 “객관성이 결여된 그린밸트 해제를 통한 친수구역 지정 시도를 중단해야한다”라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는 성명서를 배포했다.

공대위는 보도자료에서 “국토교통부는 11일 해명자료에서 “오염총량제가 구리, 하남, 남양주, 지역에 의무 적용된 시기는 지난해 6월이며, 이들 3곳의 GB환경등급 조정은 그 이전에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또 공대위는 “국토부는 고시된 오염총량제 목표수질이 존재하지 않는 듯이 취수하고 있는 토평취수장이 폐지된 듯이 편한 대로 해석하고 있다”며 “오염총량제 목표수질은 지난 2011년 6월 14일 기준으로 목표수질이 고시됐으며, 구리지역이 포함된 한강G(서울과 경기경계)지점의 목표수질은 1.7㎎/ℓ으로서 1등급“ 또한 2009-2013년 현재 해당지역 수질환경은 BOD 1.1-1.6㎎/ℓ로서 1등급인데 이 후 2등급으로 목표를 수정한다는 것 자체가 수질오염을 염두에 둔 예측이라는 의미가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공대위는 “국토부는 토평취수장 폐지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제외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재도 취수장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토평취수장을 고려하는 것이 상식적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