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9일 남양주시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가족분과에서는 ‘당신의 돌봄.. 참 감사합니다.’ 라는 주제로 「돌봄을 나누었던 분들을 위한 힐링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다문화가정 방문교육지도사, 노인돌보미, 장애인활동지원보조인, 아동복지교사 등 여성근로자 60여명을 초청하여 돌봄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각 영역별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서비스를 제공받은 대상자의 감사 메시지를 영상으로 담아 종사자들의 헌신과 섬김이 얼마나 필요하고 소중한 일인지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울타리 통기타 동아리의 7080 음악공연과 뮤지컬 배우 겸 시낭송가 공혜경씨의 시낭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또한 특별순서로 김현택, 신민철 시의원과 송영모 복지문화국장을 비롯한 홍순열 희망복지과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여성들을 위한 홀 서빙을 맡아 지친 종사자들에게 큰 위안을 주었다.

 행사를 주관한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김도묵 실무위원장은 “여성분들의 섬세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행사였으며, 사회복지현장에서 힘들게 일하시는 것에 비해 사실상 보상을 많이 받기 못했던 분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위안을 받은 종사자들은 하나같이 “일이 지칠 때도 많았는데 누군가 우리를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는 게 나의 마음을 알아준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고맙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회적서비스 : 개인 또는 사회전체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교육,보건,사회복지,환경 및 문화분야 등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