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9일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는 남양주 조리봉사단(회장 추성철)과 연계하여 저소득 노인 80분을 모시고 사랑의 음식나눔 “행복한 만찬“를 실시하였다. 

 남양주 조리봉사단은 지난 7월부터 월 1회씩 회덮밥, 돈가스 등을 제공하는 행복한 만찬을 실시해왔고, 이번 네 번째 만찬에서는 특별히 조리봉사단 단원들이 남해에서 직접 채취한 싱싱한 전복으로 만든 전복죽이 제공되었다.

 재료 준비, 조리 및 뒤처리까지 전 과정에 기꺼이 봉사하는 남양주 조리봉사단은 외식을 하기 힘든 이웃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남양주시 호평동 사가연 문화거리에 위치한 요식업체 조리사 중 10인이 모여 지난 6월에 결성한 재능기부 봉사단체이다.

 추성철 조리봉사단 회장은 “큰 돈이나 물품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가진 소중한 재능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최정선 동부희망케어센터장은 “내가 가진 재능을 남을 위해 나누어주시는 남양주 조리봉사단은 생활속의 나눔 실천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