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 조안면 삼봉2리 주민들이 오는 11월 18일(일)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체험과 함께 슬로시티 장터를 개장한다.

 지난 10월 14일에 이어 두 번째 개장하는 이번 장터에서는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있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개장하며 가족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눌 수 있는 김장체험과 삼봉두레 풍물 공연, 전통문화 체험, 조안면 슬로시티 특산물과 유기농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최윤환 삼봉2리장은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장터를 접목하여 기존의 장터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오감이 만족스러운 장터로 구성하려고 노력했다. 이를 통해 주민의 소득증대를 모색하고 마을 공동체를 더욱 공고히 하여 슬로시티 조안면이 추구하는 주민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했다.

 조안면 주민들은 슬로시티 인증 이후 자연을 보존하면서 마을 소득향상과 발전을 위해 지형 특성에 맞는 특성화 사업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삼봉2리는 우리의 전통 농악을 발전시키고 조안을 아우르는 유기농 상품과 특산품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슬로시티 장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봉2리 슬로시티 장터는 매월 정례화하여 개장할 계획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거리를 통해 수도권 주민들에게 슬로시티의 기본 정신을 체험․홍보하여 삶의 정신건강을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