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희)에서는 가을을 맞이하여 저소득 재가 장애인 40명, 자원봉사자 20명이 가을나들이로 63시티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의 연계를 통해 국제라이온스클럽 354(한국)-C지구(회장 오치운) 서울정우라이온스클럽에서의 나눔 활동으로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재가 장애인분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워 나들이 가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쓰여 달라는 부탁과 함께 진행되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재가 장애인은 “이야기로만 듣던 63빌딩에 직접 와서 좋다. 휠체어를 타고 서울에 나오기는 너무 힘든데, 복지관과 후원해주신 분들을 통해 아쿠아리움도 보고, 서울구경도 하며 높은 곳에서 다 구경할 수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았다”며 나들이의 소감을 전했다.

 이번 나들이를 지원한 국제라이온스클럽 354(한국)-C지구 서울정우라이온스클럽의 회원은 “장애인분들을 도울 수 있음에 뿌듯하다. 우리의 나눔을 통해 장애인분들이 즐거운 추억과 체험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자원 개발을 통해 장애인들이 가정형편과 이동에 어려움을 뛰어넘어 문화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후원해준 국제라이온스클럽 354(한국)-C지구(회장 오치운) 서울정우라이온스클럽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