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 이진택)는 11월 14일 남양주시 시민운동의 일환인 “유기농 텃밭가꾸기”를 통해 수확한 배추 100여 포기를 이웃사랑나눔회에 기부했다. 이웃사랑나눔회는 평내동에서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평내동 주민자치위원들은 평내동 상업지구 주택가에 건축계획이 없는 땅을 이용하여 올 봄부터 상추, 감자, 토마토, 고추 등 여러 가지 채소를 심고 가꾸어 왔다. 건축주의 동의를 받아 진행한 이번 사업은 쓰레기 무단투기 등 도시 미관상의 문제점도 해결하고 “유기농 텃밭가꾸기”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동도 펼칠 수 있었다.

 이진택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손수 재배한 농작물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쁨이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