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읍 자율방재단원(단장 정성함) 20여명은 지난 11월 14일 화도읍 설해대책 전진기지에서 지난여름 수해를 대비하여 만들어 사용하고 남은 모래주머니 2,000여개를 해체하여 염화칼슘을 섞어 제설용 모래주머니 1,000여개를 제작하며 설해예방 작업에 나섰다.

 자율방재단원은 지난 여름에도 수방용으로 모래주머니를 3,000여개를 제작하여 수해를 대비하여 금년 여름은 큰 물 피해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는 자부심으로 이 날 봉사활동에 나섰다.

 정성함 화도읍 자율방재단 단장은 “남양주시는 전국에서 눈 잘 치우는 도시로 정평이 나 있는데 이 중심에 화도읍 자율방재단이 있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촘촘한 그물망 같은 준비로 재난없는 화도읍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광겸 화도읍장은 “바쁜 와중에도 지역의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활동하고 계시는 자율방재단원들의 봉사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화도읍 주민 모두가 ‘내집앞, 내점포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하여 올 겨울도 설해 없는 화도읍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작된 제설용 모래주머니는 화도읍 시가지와 마을안길 등에 쌓아 놓고 유사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