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남양주 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춘선 상봉발 막차의 종착역을 평내호평역에서 마석역으로 변경하기로 철도공사와 협의하였다고 밝혔다.

 경춘선은 차량정비등을 위한 차량기지가 평내호평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차량정비시간 확보등을 위해 마지막 열차는 부득이하게 평내호평역까지만 운행해왔다.

- 따라서, 마석역 이용주민들은 상봉발 23시 55분 막차를 이용할 경우, 평내호평역에서 내려,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귀가하는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최재성의원은 이와 관련하여, 지난 1월 한차례 일부 열차의 종착역을 평내호평역에서 마석역으로 변경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한 바 있으나,

- 마지막 열차는 철도공사에서 작업시간 확보등의 이유로 마석역까지 연장운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계속 유지해온 바 있다.

 그러나 최의원은 철도공사측에 남양주 주민들의 거주생활 및 출퇴근 패턴등을 고려할 때, 막차의 마석역 연장운행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이러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12월 15일 별내역이 개통되는 시점에 맞추어 시행될 예정이며, 상봉역 23시55분 열차의 종착역이 당초 평내호평역(12시16분)에서 마석역(12시20분)으로 변경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