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 출원된 남양주시 첨단화 승강장>

 남양주시는(시장 이석우) 지난 6일 국토해양부에서 열린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사업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국고보조금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국비 30%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2009년부터 4년 동안 국비를 지원받아 버스정보시스템을 추진하는 국내 유일의 도시가 되었다. 가평군과 함께 『2013년 남양주-가평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으로 계획한 남양주시는 가평군과의 연결 국도 축 상의 배차간격이 크고 정보 소외지역인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약 25개소의 첨단화 승강장을 확대 구축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시에서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된 일체형 첨단화승강장은 도시미관 향상, 유지관리의 효율성, 설치 용이성, 예산 절감 등의 높은 효과로 인해 국내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하였고, 자전거 전용도로나 상업시설 등이 있는 정류장 주변 여건을 고려한 3가지 형태(기본형, 오픈형, 역방향 승강장)의 승강장을 설치해 주변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지속적인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사업 추진으로 남양주시 자체로 마을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하고, 정류장 시설물 파손에 대한 감시뿐만이 아니라 방범기능을 강화한 CCTV구축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있다. 또한 시스템의 통신방식을 기존 임대통신망에서 자가통신망에 연계구축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임대통신비를 절감 하고 있다.

 이용걸 교통도로국장은 96.5%이상의 시민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로써 끊임없이 확대 설치 요구가 있는 성공적인 사업으로 발전하였으며 한정된 예산으로 그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비 확보를 통해 정보 소외지역까지 첨단화 승강장을 확대 설치하게 되어 시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