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인 여름. 겨울철은 물론 4계절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곳이 있다. 지난 2월초 개장한 별내 빙상장이 그곳. 
 

이곳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 소각 및 음식물처리시설인   "별내 클린센터"안에 들어서 매달 수천 명의 시민들이 찾고 있는 유명장소로 변신 중에 있다.

경기 남양주지역의 유일한 실내 빙상장인 별내 빙상장은  올 초 개장과 함께 지역시민들을 물론 서울 등 인근 대도시에도 겨울 스포츠인 스케이트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부적이고 있다.
 
올 12월이면 개장 1년이 되면서 가족단위, 학교 단위, 스케이트 동호회를 중심으로  겨울스포츠를 즐기려는 단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면적 900평방미터, 동시 수용인원 300명의 규모로 스케이트 대여점, 매점, 용품판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저렴한 이용료로 접근성도 좋다. 별내 인터체인지에서  5분 거리로, 1층 주차장 바로 위 2층 아늑한 실내에 스케이트장이 있다 보니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만족도도 좋다.
 
스케이트는 짧은 시간에 중심을 이동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순발력, 심폐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허약한 어린이의 건강관리에도 강추다, 신체 기관의 균형적인 발달은 물론 신체적, 심리적 안정감도 더해준다.
 
 특히 별내 빙상 장은  다른 빙상 장들과 달리 180mm 이하 사이즈의 스케이트화까지 갖추고 있다,
 
일반적인 이이스 링크에는 180mm 이상의 스케이트화만 대여 가능하기에 발이 작거나 어린 아이들의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었다.  이러한 점을 착안해  별내 빙상 장은  유아들까지도 이용이 가능하게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또 국내 실내아이스링크 중 유일하게 보행기가 준비돼 대여가 가능해 짐에 따라 시민들의  아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아 및 초보자들이 균형을 잡지 못해 미끄러지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해 방지 해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는  별내빙상장은 푹신한 소재의 안전 휀스가 설치되어 있어서 더욱 더 안전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300여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7시까지이며 추석, 설날(구정),매월 첫째 주 월요일, 셋째 주 화요일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운영되어지는데 스케이트화 대여료는 2500원, 입장료는 어린이 2500원, 중고생 3000원, 성인 3500원이며 3시간 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 중, 소로 구비되어 있는 헬멧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스케이트를 배우고자 하는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으로 늘어가는 추세인데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강습반이 기초반, 중급반, 상급반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하키스케이팅의 경우에도 클럽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남양주에서는 이러한 시민들의 배움의 욕구까지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 
 
 개장 1년이 되면서 인근 도시인 의정부를 비롯해 서울등  먼 거리에서 찾아오는 일반 이용객및 강습생이 늘고 있다.  남양주 별내 빙상 장 박동규 대표는 "선수들 전용연습장인 태능경기장보다 규모는 작지만 별내 빙상 장을 이용한 일반 시민들에게서 빙질이 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민편의시설인 만큼 제반시설 및 고객서비스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별내동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감면혜택도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1661-4403번(오전 10시-밤 7시 휴무일 제외)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