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고용노동부의 지원 아래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한 2012년도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인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교육“이 많은 여성을 재취업으로 성공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교육“ 사업은 육아․가사를 사유로 사회경력이 단절되어 비경제활동 상태에 있던 여성들에게 경력 단절 전과 유사한 직업의 취업교육을 시켜 여성에게 사회에 진출하는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남양주시와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교육대상자가 교육수료 후 바로 취업에 연결될 수 있도록 관내기업에서 선호하는 여성구직자를 선발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기업 구인수요와 여성 구직자의 조건이 합치하는 분야로는 단연 경리․회계와 관련된 전산분야(한글, 엑셀, 전산회계)였다.

 이러한 구인구직 수요를 바탕으로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지난 5월부터 11월초까지 4회에 걸쳐 재취업 교육을 실시하여 해당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총 97명 중 21%인 20명이 교육 수료와 동시에 관내 기업체의 경리․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재취업에 성공하여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재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수료생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인력 모집계획이 있는 관내기업과의 연계를 통하여 재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은 물론 베이비부머 세대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