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독서교육 전문업체 한우리독서토론논술(회장 박철원)은 일반인 대상 독서문화운동을 확대하기 위해 우리마을 도서관카페를 컨셉으로 한 열린 문화공간 ‘생각하는 나무’를 22일 남양주 호평동에 오픈했다.

 우리마을 도서관카페 ‘생각하는 나무’는 지난 23년간 독서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한우리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독서문화를 확대시키기 위해 마련한 도서관, 문화공간, 카페가 결합된 신개념의 ‘열린 문화공간’이다.

 새롭게 오픈한 우리마을 도서관카페 ‘생각하는 나무’는 한우리 독서지도사가 엄선한 양서 제공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유기농 공정무역 메뉴를 양구방산 백자잔에 커피와 차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마을 도서관카페답게 인문, 교양서적부터 문화, 예술, 자녀교육, 역사, 사회, 생활, 과학, 그림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갖췄고, 일반 도서관과 달리 주제와 상황 별로 도서를 분류하여 방문객에게 필요한 도서를 추천해준다. 또한 책을 읽을 수만 있는 기존의 북카페와 달리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

 특히 일반인들의 지적,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도록 독서 동아리 지원 및 외부 강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다. 이 카페 공간을 활용해 독서 동아리 모임을 지원하고, 작가나 외부 강사를 초청해 문화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책이 원작인 영화를 감상하는 ‘생각나무 영화제’, 라이브 연주 또는 공연 영상을 통해 음악을 감상하는 ‘생각나무 음악제’, 다양한 예술품을 전시하는 ‘생각나무 예술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우리는 우리마을 도서관카페 ‘생각하는 나무’에서 책과 문화와 함께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 만남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유기농 공정무역 메뉴를 제공한다. 로스팅 전문가가 엄선한 최상급의 원두를 소량으로 로스팅하여 주문과 동시에 분쇄하여 만든 에스프레소, 호주식 플랫 화이트 커피, 공정무역 코코아와 설탕으로 만든 다크 핫초코, 경기미로 만든 쌀쿠키와 쌀빵, 단호박 라떼, 인삼우유 스무디 등을 판매한다.

 또한 우리마을 도서관카페 오픈 기념으로 독서의 중요성을 참신하게 표현하는 아이디어도 공모한다. 독서의 중요성과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10자~14자 내외의 표어와 남양주시를 자랑하고 독서를 권장하는 내용이 담긴 ‘남·양·주’ 삼행시를 모집한다. 제출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로 ‘생각하는 나무’ 2층 도서관 카운터에 제출하면 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위한 특별행사도 마련된다. 독서지도 전문가가 선정한 우수 아동도서 책 꾸러미(5권)를 1만원에 판매하는 <1만원의 행복 도서바자회>를 진행하고, 오는 25일까지 아메리카노를 1천원에 판매한다.

 또한 우리마을 도서관카페 ‘생각하는 나무’ 회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가득한 ‘멤버십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멤버십 카드’는 회원 가입 시 제공되며, 포인트 차감 방식으로 도서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도록 200포인트가 선 지급된다. 이외에도 회원들은 커피값의 5%가 포인트로 적립되어 현금처럼 쓸 수 있고, 신간 도서 알림(SMS)서비스가 제공되고, 미팅룸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한우리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우리마을 도서관카페 ‘생각하는 나무’ 오픈 식에 화환 대신 남양주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비 지원 후원함’을 설치해 후원함에 모인 금액을 남양주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액 기증할 예정이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 박철원 회장은 "한우리의 첫 번째 우리마을 도서관카페 ‘생각하는 나무’는 독서문화 확대를 위해 창립된 한우리의 비전을 반영해 오픈되었다”라며 “이 카페가 남양주 시민들의 지적,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장되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