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13년 1월부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출방식을 정액제에서 종량제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11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읍․면․동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주민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지별 종량제 방식(납부필증 방식)을 선정하고 지난 9월 25일(화) 시청 다산홀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방안 등에 대해 주민설명회와 10월 1일부터 5개 단지 2,419세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바뀐 제도에 따라 내년부터는 음식물수거용기(120ℓ)를 배출하기 위한 납부필증을 일반 종량제 봉투 지정판매소(편의점, 마트)에서 구입해야 하며 수수료는 매당 4,5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수수료는 환경부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지침의 수수료 산출공식을 반영했고 남양주시소비자정책심의의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사항”이라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에 따라 폐기물 감량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